미국 생활/COVID-19 코로나

해외 코로나 백신 접종자 7월부터 한국 자가 격리 면제

NY Estella 2021. 6. 14. 12:17

 

코로나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 2차까지 접종 완료 후 2주 뒤 (14일 후), 한국 입국을 했을 때 의무였던 자가격리 14일을 면제해준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해외 동포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2021년 다음 달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 면제는,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을 만나러 입국할 때 격리가 면제되는 것입니다*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내외국인이 국내에 거주하는 직계가족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격리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인정되는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J&J),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등 세계보건기구 WHO가 긴급 승인한 백신입니다.

 

재외국민이 한국에 있는 직계가족(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방문) 방문을 위해 입국하면서 격리 면제를 신청하려면 재외공관에 격리 면제 시청서와 가족 관계 증명서류, 예방접종 증명서, 서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코로나 검사는 3번 해야 한다고 합니다- (출발 72시간 이내, 입국 1일 차, 입국 6~7일 차) 

 

참고로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 나라에서 입국하는 경우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해도 격리를 면제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계가족 없이 여행으로 한국에 가고 싶으시다면, 7월부터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 (백신 접종을 완료한) 그리고 트래블 버블 (travel bubble) 국가부터 허용할 것 같습니다. 이 트래블 버블 국가들은 여행 안전 권역으로 방역관리 및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들 안에서 2주 자가격리 없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가장 타격을 받은 항공사, 여행업계에 다시 활력을 넣고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은 이동 및 거주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에, 현재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국가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